AG 출격 앞둔 근대5종 대표팀, 금맥 수확 분수령은 펜싱-장애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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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국가대표팀이 16일부터 아이치 안조 스포츠공원서 열릴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근대5종서 목표인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하려면 펜싱과 장애물 경기서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사진은 최근 진천선수촌서 장애물 경기 훈련을 한 대표팀 선수들. 스포츠동아DB[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전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근대5종대표팀이 출격한다.대표팀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일본 아이치현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근대5종은 16일 아이치 안조 스포츠 공원서 남녀 개인전 펜싱을 시작으로 장애물, 수영, 레이저런(사격+육상)이 18일까지 열린다. 20일 결선서 개인전과 단체전 순위가 가려진다. 단체전은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메달 색깔이 정해진다.한국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 금2·은2·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아시아의 맹주다. 남자 개인전 3연패에 도전하는 전웅태(31·강원도체육회)와 2024파리올림픽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성승민(23·한국체대) 등이 금맥 수확 선봉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변수가 많아진 펜싱과 장애물 경기를 잘 소화해야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 국제근대5종연맹(UIPM)은 지난해 근대5종의 박진감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펜싱의 진행 방식을 라운드 로빈서 토너먼트로 변경했다. 승마 역시 ‘실력이 아닌 운과 말의 컨디션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지적이 많아지자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장애물 경기로 대체했다.펜싱의 진행 방식이 바뀌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되면서 변수가 늘었다. 펜싱은 라운드 로빈 초반에 부진해도 이를 만회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토너먼트선 돌풍을 일으키는 선수가 종전보다 늘었다. 8개의 장애물로 구성된 70m 코스를 주파하는 장애물 경기는 아시안게임서 처음 펼쳐진다. 의외의 복병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신체 조건이 좋은 중국 선수들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성진 근대5종 대표팀 감독(47)은 펜싱과 장애물 경기를 의식하고 있다. 그는 “장애물 경기서 중국이 우리보다 조금 앞선다. 펜싱 역시 점수 관리가 종전보다 어려워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경기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컨디션이 메달 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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