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꼭 가고 싶어요!”…KKKKKKK 無자책점 완벽투로 두산 3연승 이끈 최민석의 바람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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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꼭 가고 싶어요!”…KKKKKKK 無자책점 완벽투로 두산 3연승 이끈 최민석의 바람 [MK인터뷰]

입력 : 2026.05.20 07:40

“(아시안게임) 꼭 가고싶다.”

호투로 두산 베어스의 3연승을 이끈 최민석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9-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3연승을 달린 두산은 21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에도 1승만 남은 상황이다.

19일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이한주 기자

19일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이한주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선발투수 최민석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시종일관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종 성적은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0자책점). 총 투구 수는 90구였으며, 싱커(35구)와 더불어 커터(33구), 슬라이더(15구), 스플리터(6구), 포심(1구)을 고루 구사했다. 싱커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측정됐다. 팀이 7-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이후 두산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함에 따라 시즌 4승(무패)을 수확하는 기쁨도 누렸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최민석이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휴식 기간 준비를 잘한 덕분에 공격적인 피칭을 했고, 타자들이 넉넉하게 득점 지원을 해주며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령탑의 말처럼 이번 최민석의 호투에는 휴식이 있었다. 김 감독은 이달 초 최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휴식 차원이었다. 그리고 최민석은 이날 완벽투를 펼치며 사령탑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9-3으로 승리했다. 두산 최민석이 김원형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9-3으로 승리했다. 두산 최민석이 김원형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최민석은 “감독님께서 한 턴 쉬게 해주셨다. 쉬는 기간 준비 잘하려 했다. 오늘 경기 잘 던지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 있어 기쁘다”며 “(내려가기 전 등판에서) 멘탈적으로 좀 욕심을 냈다. 약간 힘도 떨어졌다. 확실히 한 번 쉬니 좋았던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처음에 내려가라 하셨을 때 한 경기는 더 던지고 싶었다. 그래도 신경 써주시는 것이었다. 받아들이고 빨리 내려갔다. 쉴 때부터 (감독님 판단이) 맞았다 생각했다”며 “몸이 좀 쳐저 있는 것 같아 회복에 중점을 뒀다. 잠을 많이 자고 밥도 많이 먹었다. 캐치볼을 2~3일 쉬었고, 메카니즘 적으로 리셋해서 새롭게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4회까지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간 최민석이다. 그는 “처음 1회 올라갔을 때 공에 힘이 있는 것 같았다. 과감하게 들어가면 좋을 결과 있을 거라 생각했다. (4회까지 주자 안 내보낸 점은) 의식하긴 했는데, 바로 볼넷이 나왔다. 지금에 딱 집중하자고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몸쪽이나 제가 던지고 싶은 곳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조금 생긴 것 같다. 커터도 있으니 좌타자에게 좀 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몸쪽 공도) 계속 던지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작년에는 헛스윙이 이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확실히 커터,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투심 비율을 낮추니 더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마친 최민석과 양의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마친 최민석과 양의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2025년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두산의 부름을 받은 최민석은 통산 25경기(123.1이닝)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을 적어낸 우완투수다. 특히 올해 성적이 좋다. 이날 포함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을 마크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위다.

그는 “지금 운이 좋다. (평균자책점이) 언제 올라갈 지 모르니 계속 지금을 즐기고 싶다. 승은 진짜 운이라 생각을 한다. 야수 형들이 나올 때 잘 도와줘서 계속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배시시 웃었다.

시선은 오는 9월 펼쳐지는 아시안게임으로 향해있다. 최민석은 “(아시안게임에) 꼭 가고 싶다.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그걸로 인해 동기부여가 된다. 좀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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