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 김주형, 두 달 만에 PGA 투어 복귀…멕시코 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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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멕시코 오픈 출격…8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첫 출전
시즌 2승·통산 5승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자 김주형.  뉴스1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자 김주형. 뉴스1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주형(24·나이키)이 약 두 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복귀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9일(현지시간)부터 11월 1일까지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 8월 말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을 마친 뒤 일본으로 이동한 김주형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차 적응과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병역 혜택까지 받으면서 향후 해외 투어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공동 8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아쉬움도 씻어냈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김주형은 멕시코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김주형은 지난 6월 US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고,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는 김주형을 이번 대회 파워랭킹 2위에 올려놓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5 세 차례, 톱20 일곱 차례를 기록한 꾸준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공동 14위로 이미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우승 경쟁에 집중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고, 시즌 두 번째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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