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23, 솔레어)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윤이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윤이나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완벽한 샷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것.
윤이나는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뒤 14, 15,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 윤이나는 후반 3, 4, 6, 7,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윤이나는 공식 인터뷰에서 “LPGA 투어에서 9언더파를 친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버디 9개를 잡은 지 모를 정도로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이번 해 11개 대회 중 TOP10에 4차례 들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가장 좋은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의 단독 4위다.
또 이번 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으나, 이달 초 열린 US여자오픈에서는 컷오프 탈락했다.
이번 PGA 챔피언십은 윤이나에게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회. 이 기세를 최종 4라운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이자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3연속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리는 넬리 코다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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