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혀끝'으로 음방도 녹였다…무결점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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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10.18 21:41 수정2024.10.18 21:41

그룹 82메이저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그룹 82메이저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혀끝'으로 '뮤직뱅크'를 녹였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 2집 'X-82' 타이틀곡 '혀끝'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82메이저는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슈트 착장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인트로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무대를 휘어잡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함성을 유발했다.

특히 82메이저는 절도와 무게가 느껴지는 칼군무와 함께 스테이지를 거침없이 누비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82메이저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컬 포지션 멤버들까지 랩 파트에 참여해 82메이저의 힙합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X-82'는 82메이저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82메이저의 '엑스파일(X-file)'같은 새로운 음악과 모습이 담긴 앨범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혀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99위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유니크한 영상미와 독특한 스토리는 전 세계 팬들은 물론,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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