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0일에 다 걸렸다…삼전닉스 개미들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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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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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7월 6일~10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잠정 실적과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8일 나오는 FOMC 의사록은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취임한 뒤 FOMC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첫 자료다. FOMC에서 인플레이션에 큰 경계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 그 자체로 매파적인 재료가 될 전망이다.

6일 나오는 올 6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PMI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두 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를 파악할 수 있어서다.

시장에선 7일에 나올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국 반도체 기업의 주가 방향성에 따라 나스닥종합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도 변수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메모리에 대한 미국 투자 수요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중국 증시에선 9일 공개되는 올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관심이다. 중국 CPI는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지난해 9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0.2%로 상승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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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는 2022년 10월부터 3년 이상 마이너스를 이어오다 올 3월(0.5%) 상승 전환한 뒤 매월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중국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세를 띨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를 짓누르던 디플레이션 압박에서도 차츰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많다.

다만 내수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문과 국제유가·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문 간 가격 추세가 엇갈리고 있어 단기간 중국의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나온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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