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에서 임의경매로 인한 집합건물 손바뀜이 26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와 오피스텔 경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소유권 이전등기(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건수는 264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3.3% 늘어났다.
임의경매로 인한 손바뀜이 가장 많았던 곳은 구로구(51건)였다. 이어 강서구(47건) 광진·송파·영등포구(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구에서만 143건의 거래가 일어나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임의경매로 인한 집합건물의 소유권 이전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도 구로구(38건)였다. 강서구도 14건에서 47건으로 33건 늘었고, 동작구는 0건에서 11건으로 증가했다. 광진구와 영등포구도 전월보다 각각 10건, 9건씩 늘었다. 25개 자치구 중 12개 구는 전월보다 이 건수가 증가했고, 12개 구는 감소했다. 양천구는 8건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임의경매로 인한 집합건물의 소유권 이전 건수가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송파구(11건)였다. 이어 관악구(10건) 용산구(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의 경매물건이 늘며 임의경매로 인한 집합건물의 소유권 이전 등기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빌라는 1만4869건으로 지난해 같인 기간(9770건)보다 52.2% 늘었고, 오피스텔은 3398건에서 6046건으로 77.9% 증가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0건에서 1213건으로 36.2% 감소했다.
낙찰가율도 아파트만 100%를 넘겼다. 올해 1~8워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3%였는데, 빌라는 77.0%로 집계됐다. 오피스텔은 72.6%로 더 낮았다.
집품 관계자는 “2026년 7월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신청 건수는 264건이며 구로구가 51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서울 전체 증가와 함께 송파·관악·용산구의 전월 감소도 확인돼 자치구별 흐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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