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물량 5% 늘어난다…배송인력 5500명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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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약 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배송·상하차 인력 등 약 5500명을 추가 투입한다. 명절 연휴 직전에는 택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들의 휴식도 보장한다.

서울 시내 한 택배 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택배 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을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은 약 1930만박스로 평시인 지난 7월 평균 1840만박스보다 약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택배사는 늘어나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약 5500명의 임시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간선차량 기사 1600명, 택배기사 1200명, 상하차·분류인력 2700명 등이다.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막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주요 택배사는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연휴 기간 휴식을 보장한다. 영업점별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에게도 택배 물량 분산과 집화 제한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는 성수품 주문 시기를 앞당겨 택배 물량을 분산하도록 요청했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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