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20만닉스" 말한 전문가 "1년 전부터 얘기한 건데…참 의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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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완 애널리스트, YTN라디오 출연"'삼전닉스' 아직도 과평가 구간" 주장이유는 '메모리 가격'…"다시 돌아갈 것" 등록 2026-10-16 오후 11:06:45 수정 2026-10-17 오전 12:09:11 가 가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주일 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를 각각 7만원과 20만원으로 제시한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애널리스트는 “두 기업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YTN라디오 '조태현의 생생경제'16일 YTN라디오 ‘조태현의 생생경제’에 출연한 이 애널리스트는 진행자에게 “삼전 7만원, 하이닉스 20만원 전망하신 영상이 성지순례가 됐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저도 참 의아한 게, ‘7만전자’ ‘20만닉스’는 1년 전부터 얘기했던 거다. 그때는 조용했다”며 “아직도 과평가 구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역대적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 조금 밑이나 1배 위에 있다. 당연히 고평가”라며 향후 실적 개선을 반영하더라도 판단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진다는 것이지 PBR은 여전히 높은 상태일 것”이라며 자신이 제시한 주가 수준까지 내려가야 PBR이 1배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16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PBR은 2.52배, SK하이닉스의 PBR은 3.43배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을 두고 “상당하다”고 추켜세웠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기업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는 거다. 그거(실적)는 현재 가치”라면서 “시장에서는 1년 뒤에도 (실적이) 107조원이냐에 대한 퀘스천이 있는 거다. 저는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사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작년 2분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했을 텐데, 정확하게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게 작년 4월부터”라며 “그때가 바로 7만전자, 20만닉스일 때였다. 그 이후에 생산량 증가나 출하량, 판매량 증가가 지금 주가가 10배, 20배 올라가는 동안 있었느냐를 따져보면 전혀 없다”고 했다. 결국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제품 가격이 10배가량 급등한 데 따른 결과라고 보았다. 10배 이상의 물건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을 올린 엔비디아와는 다르다는 게 그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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