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27번 마약류 투약…식약처가 12개 치과 수사 의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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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27번 마약류 투약…식약처가 12개 치과 수사 의뢰한 이유

입력 : 2026.05.06 11:0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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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치과 12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마약류 처방량이 많은 치과 30곳을 점검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미다졸람 등 최면진정제와 케타민 등 마취제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한 결과다.

적발된 사례 중 한 치과의사는 별다른 치과 시술 없이 환자에게 영양수액을 처치하며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혼합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약은 약 7개월간 27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월평균 3.8회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다른 치과의사는 의학적 처방 근거가 불충분함에도 환자에게 9개월간 총 30차례(월평균 3.3회) 의료용 마약류를 투여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지연 보고하는 등 보고 의무를 위반한 치과 9곳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업무 외 목적으로 마약류를 사용한 의혹이 있는 의료기관 37곳을 수사 의뢰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의 엄격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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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한 치과 12곳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 결과, 일부 치과의사들이 의학적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마약을 투여한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투약 사례는 최대 27차례에 달했다.

식약처는 또한 보고 의무를 위반한 9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하며 마약류 관리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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