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정석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5. jini@newsis.comㅂ /사진=김혜진 |
배우 조정석이 71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얻었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조정석은 개인 법인 제이에스컴퍼니를 통해 보유 중이던 대치동 건물을 4일 110억원에 매각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매매계약 후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은 듯 소유권 이전 등기는 마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조정석은 2018년 39억원에 은마아파트입구 교차로 이면 부지를 매입해 이 건물을 올렸다. 지하1층~지상6층에 대지면적 224.6㎡(67.94평), 연면적 710.71㎡(214.98평) 규모다.
이후 한 영어학원이 지난달 전층 임대 계약을 맺었으며, 보증금은 1억5000만원, 임대료는 월 2800만원(매각가 기준 수익률 3%) 수준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조정석은 지난해 7월부터 건물 매각을 추진해왔고 희망 매각가는 115억원이었다. 다만 1년 넘게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늦어졌고 결국 매각가를 5억원 가량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