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수성한 채 전반기 마쳤다!…‘오재원 3안타 3타점’ 한화, NC 꺾고 2연패 탈출&5할 회복→기분좋게 휴식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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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수성한 채 전반기 마쳤다!…‘오재원 3안타 3타점’ 한화, NC 꺾고 2연패 탈출&5할 회복→기분좋게 휴식기 돌입

한화가 기분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40승 2무 40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맞춤과 동시에 6위를 수성한 채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반면 4연승이 좌절된 NC는 42패(39승 1무)째를 떠안았다.

오재원은 9일 NC전에서 맹활약했다. 사진=한화 제공

오재원은 9일 NC전에서 맹활약했다. 사진=한화 제공

9일 NC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오재원. 사진=한화 제공

9일 NC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오재원. 사진=한화 제공

심우준은 9일 NC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심우준은 9일 NC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투수 오웬 화이트와 더불어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고준휘(지명타자)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구창모.

기회는 NC에게 먼저 다가왔다. 2회초 블레인의 좌중월 안타와 박건우의 우전 안타, 김휘집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연결된 것. 단 김형준, 천재환이 삼진, 3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2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허인서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과 김태연의 중전 안타로 완성된 2사 1, 2루에서 심우준, 오재원이 1타점 좌전 적시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심우준은 9일 NC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심우준은 9일 NC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오재원이 9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오재원이 9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3회말이 끝난 오후 7시 33분에는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발생했다.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된 것. 다행히 비는 곧 잦아들었고, 정비 작업을 거친 뒤 오후 8시 20분 재개됐다.

잠시 숨을 고르던 한화는 5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심우준의 중전 안타와 상대 중견수의 포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3루에서 오재원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페라자의 유격수 플라이로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문현빈이 좌중월 안타를 쳤는데, 이때 상대 중견수의 포구 실책이 겹친 틈을 타 오재원이 홈을 파고들었다.

연달아 일격을 당한 NC는 6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 박건우가 좌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휘집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형준이 비거리 120m의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형준의 시즌 10호포.

김형준은 9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김형준은 9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박민우는 9일 한화전에서 중요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NC 제공

박민우는 9일 한화전에서 중요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NC 제공

분위기를 추스른 NC는 7회초 경기 균형을 맞췄다. 2사 후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박민우가 오른쪽 몬스터 월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20m의 동점 투런포(시즌 5호)를 날렸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한화의 열망은 컸다. 8회말 2사 후 심우준이 우중월 안타로 물꼬를 트자 오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대타 황영묵도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오재원은 9일 NC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오재원은 9일 NC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다급해진 NC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화는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는 88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박상원(1이닝 2실점)-조동욱(0.2이닝 2실점)-이상규(승, 1.1이닝 무실점)-이민우(세, 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오재원(5타수 3안타 3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심우준(3타수 3안타 1타점), 문현빈(5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NC는 불펜으로 등판한 토다 나츠키(2.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가 8회말 흔들린 점이 뼈아팠다. 시즌 6패(4승)가 따라왔다. 김형준(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박민우(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고준휘(2타수 2안타)는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이상규는 9일 NC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한화 제공

이상규는 9일 NC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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