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파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담화에서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하고, 통상전쟁 등 현안 대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며 치안질서 확립과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확인한 뒤 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국무위원들과의 비공개 긴급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통상, 치안 등 현안을 놓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어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한 권한대행은 다음 주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일을 공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통화를 갖고 윤 전 대통령 파면 60일이 되는 6월 3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도예 기자 yea@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