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독일 여성 10번째 아이 출산…모두 자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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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66살 독일 여성이 자연임신으로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주간지 ‘피플’(People)에 따르면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66살 독일 여성 힐데브란트 씨가 제왕절개로 3.3kg의 아들을 출산했다.

베를린 월 박물관의 관리위원장인 힐데브란트 씨는 불임 치료제인 IVF의 도움 없이 10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20살에 첫 아이를 낳은 힐데브란트 씨의 첫째 스비틀라나는 현재 46살이다. 이어 36살 아르티옴을 비롯해 2살인 카타리나 등 9명을 낳아 키우고 있다.

66살에 10번째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힐데브란트 씨의 산부인과 의사인 볼프강 헤니히 박사는 “다소 복잡하지 않은 임신 상태였다”고 말했다.

힐데브란트 씨는 “출산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출산의 비결로 평소 건강하게 먹고 정기적으로 한 시간씩 수영과 두 시간씩 걷는 것을 뽑았다.

이어 “대가족인 것은 좋은 일”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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