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20% 넘고 외국인 인구 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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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과 외국인 거주자를 합친 총인구가 3년 연속 늘었다. 내국인 인구는 5년 연속 감소했지만 외국인 인구가 증가한 결과다.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518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0.02%) 늘었다. 내국인은 4971만 명으로 5만 명 줄었지만, 외국인은 211만 명으로 7만 명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7%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초고령사회 진입…생산연령인구 70% 깨졌다내국인 인구가 2021년 이후 줄곧 감소하는데도 총인구가 3년 연속 늘어난 건 유학과 근로 목적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고,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70%를 밑도는 등 인구구조가 빠르게 역피라미드형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상주인구 가운데 유학생은 23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6000명(18.2%) 늘었다. 계절근로(2만2000명), 취업 관련 활동(1만8000명) 등 체류 유형 가운데 증가세가 가장 컸다. 경은숙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지역 대학의 유학생 유치 노력과 지방자치단체의 인력 유입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원(10.4%), 전남(10.0%), 경북(9.7%) 등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증가율이 두드러졌다.내국인 인구는 5년 연속 감소했다. 2020년 5013만3000명을 정점으로 2021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2025년 4970만8000명까지 줄었다.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속됐다. 수도권 인구는 2637만7000명으로 총인구의 50.9%를 차지했다. 2015년 49.5%에서 1.4%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영남권 인구 비중이 25.6%에서 24.2%로, 호남권이 11.2%에서 10.9%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생산연령인구(3587만 명)가 39만3000명(1.1%) 줄어든 반면 고령인구는 60만1000명(5.9%)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총인구의 20.7%를 기록했다. 인구주택총조사 집계 이후 처음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생산연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2%를 기록해 2015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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