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된 옛 사옥의 변신… 유한양행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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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가 ‘202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간을 선정한다.윌로우하우스는 역사적 건축자산을 보존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유한양행이 보유한 건축 유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민간기업의 공공 공간 조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유한양행은 지난 6월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옛 사옥을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로 조성해 개관했다. 1962년 준공된 건물의 붉은 벽돌 외벽과 건축적 특징을 보존하면서 외부 담장을 철거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윌로우하우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유한양행은 옛 사옥을 시민들을 위한 전시·문화·휴식 공간으로 개방했다.내부에는 유일한 박사의 삶과 유한양행의 역사, 창업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유한 아카이브’가 마련됐다. ‘윌로우 그라운드’와 정원 ‘윌로우 파크’는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윌로우하우스를 통해 회사의 창업정신과 역사,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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