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살 구미공단, 미래형 산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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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가 5년간 2조원에 가까운 투자를 통해 청년 중심의 문화융합형 미래 산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3개 분야, 20개 사업에 총 1조9743억원이 투입되며, 문화선도산단 조성, 산단 재생 및 첨단산업 육성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특히 구미시는 20년간 방치된 옛 방림 공장 터를 매입해 문화시설과 호텔 등을 건립해 문화산단 거점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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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5년동안 2조원 투입 예정
문화공간 짓고 첨단산업 육성

1969년 조성돼 우리나라 1호 국가산업단지로 기록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향후 5년간 2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통해 대변신에 나선다. 구미국가산단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문화와 일자리가 융합된 청년 중심의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국가산단 혁신 사업에 향후 5년간 3개 분야, 20개 사업에 총 1조9743억원이 투입된다. 중점 3개 분야로는 문화선도산단 조성과 산단 재생, 첨단산업 육성이 선정됐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등 범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공모 사업으로 구미시는 최근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구미시는 20년간 빈 공장으로 남아 있는 옛 방림 공장 터를 매입하고 이곳에 문화시설과 정주시설, 호텔 등을 건립해 문화산단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705억원이 투입된다.

산단 재생 사업은 도심과 산단, 산단과 문화 공간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미 1공단과 3공단을 잇는 제2구미대교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복합레포츠시설 건립 등 10개 사업에 72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은 구미에 지정된 특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미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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