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정석용 열애 고백…이건주 연애운 보니 아찔하네 (미우새)
김종민과 김준호에 이어 새해 핑크빛 열애 사실을 밝힌 ‘미우새’ 아들은 정석용이었다. 무속인 이건주에게 연애 운을 물었다가 되려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팔순을 맞은 ‘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토니 母와 소개팅했던 임현식은 “요즘 부쩍 생각이 난다”라며 토니 母를 그리워했고, 토니 母 역시 “요즘 손님들이 (임현식과) 어떻게 되어가냐고 자꾸 물어본다”라면서도 싫지 않은 듯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순돌이’ 이건주가 임현식을 찾았고, 이내 세 싱글남의 연애 운 점사를 보기 시작했다. 이건주는 임원희에게 “2025년에는 여자를 못 만난다”라고 말해 임원희를 낙담시켰다. 이건주는 “이미 누가 왔다 같다. 짝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다”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그 사람과는 안되는 거냐”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정석용의 차례가 되자 이건주는 “만나는 사람 지금 있는데”라며 정석용을 추궁했고, 정석용은 당황하면서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절친의 연애 소식에 놀라 삐걱거리는 임원희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 결혼 못 하면 앞으로 6~7년은 결혼 힘들 것”이라는 이건주의 말에 정석용은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임현식의 연애 운을 봐준 이건주는 “같은 계통의 분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건주에게 세 남자가 나란히 연애 운을 점치는 장면은 최고 17.0%를 기록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