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에 자리 양보 부탁하니 “나도 임신”…만삭 임신부에게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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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에 자리 양보 부탁하니 “나도 임신”…만삭 임신부에게 벌어진 일

업데이트 : 2026.06.16 20:39 닫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뉴시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뉴시스]

만삭의 임산부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던 중년층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을 당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임산부석 양보를 요청하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만삭의 임산부라고 소개한 제보자 A씨는 “지하철 1호선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지하철에 탔는데 (임산부 배려석에) 50대로 추측되는 여성이 앉아 있어서 양보를 부탁했더니 ‘나도 임신했다’고 말하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분홍색 시트지로 랩핑된 임산부 배려석에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앉아 있다. 여성이 끌어안은 가방에는 임산부 배지처럼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거짓말 아니냐”, “나도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나이 먹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 “본인도 임신했을 때 힘들었을 텐데”, “같은 여자끼리 배려 좀 해 주지” 등 대체로 여성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요즘은 임신이 늦어서 거짓말이라고 치부하기 어렵다”, “배려를 권리로 생각하지 마라”, “양보를 거절한 건 불법이 아니지만 이렇게 사진 찍어 뿌리는 건 불법”, “진짜로 임신한 상태면 어쩌려고” 등 A씨의 경솔함을 지적하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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