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국제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대표단 전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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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부카라만가에서 열린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미래 꿈나무들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대표단이 모두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23년 대회 이후 4년만이다.

한국대표단 학생들의 기념촬영.(왼쪽부터)김무연, 이승준, 오주하, 정민권, 이권헌 학생.(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대표단 학생들의 기념촬영.(왼쪽부터)김무연, 이승준, 오주하, 정민권, 이권헌 학생.(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91개국의 381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무연(서울과학고3) △오주하(서울과학고3), 이권헌(서울과학고3), 이승준(서울과학고3), 정민권(서울과학고3) 학생이 모두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오주하 학생은 탁월한 성적으로 대회 참가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다. 시험문제는 이론 3문제(30점), 실험 1문제(20점)가 출제되어 5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올해 이론 시험은 △자성체를 이용한 저온 냉각의 원리 △빛의 집광과 태양열 조리기의 원리 △수문, 전자-양전자, 오존 분해에 대한 역학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은 증기압과 열전도 측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위원장은 “한국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향한 꿈과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대표단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이후 화학, 생물, 수학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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