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내 중구에 주택 5000채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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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구청장에게 듣는다] 김길성 중구청장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개발 속도 청년 위한 임대주택도 대폭 확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15일 서울 중구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9기에는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 신규 주택 5000채를 공급하고, 청년 공공임대주택 1000채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속도를 내 민선 9기 임기 동안 신규 주택 5000채를 공급하겠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15일 서울 중구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구의 부동산 정비사업의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남산 일대 건축물 높이 제한이 기존 12m∼20m에서 주거지역은 16m∼40m, 역세권은 최대 45m로 완화된 만큼 이를 활용해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2035년까지 약 1만4000채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민선 9기에는 속도를 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청구동 신당8구역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수혜를 크게 본 다산동 신당9구역을 비롯해 신당동 신당10구역, 중림동 398 일대,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도 민선 9기 말(2030년)까지 최소한 철거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년 임대 주택도 대폭 늘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중구 전체 인구의 30%를 넘는 19∼39세의 청년 인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김 구청장은 “중구에 청년과 생활인구가 많음에도 더 많이 거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과 주거 공간 부족 때문”이라며 “중구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1000호를 임기내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정비사업으로 확보되는 임대주택과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주지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택 외에 청년 지원을 위해 “본인 저축액에 중구 지원금을 더해 자산 형성을 돕는 내편우대적금 1000만 원 마련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기부채납 제도 변경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명동과 을지로, 소공동 등 핵심 상업 지역은 입지적 이점이 있어 시대에 따라 계속 발전하지만, 주거지역은 그렇지 않다”며 “기부채납을 구 전체 어디에서든 쓸 수 있게 제도를 바꿔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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