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채리나, 시험관 4번 실패 후 난임 한의원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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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 스포츠동아DB

가수 채리나. 스포츠동아DB

가수 채리나가 난임 치료로 소문난 한의원을 찾았다.

채리나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주의 유명 난임 한의원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가 한의원 입구에 선 모습이 담겼고 게시글에는 “예약은 스타크래프트 부대 지정하듯 빠른 손놀림이 필요했고 드디어 성공. 꼭두새벽에 출발해서 예약 시간 맞춰 상담까지 끝냈다”는 소회가 담겼다.

이어 “경주 날씨는 환장하게 덥고 엄마랑 맛난 거 먹으니 기분은 또 좋아지고 맘 단단히 먹고 한약 한번 먹어 보겠다. 좋아지겠지”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채리나 소셜 캡처

채리나 소셜 캡처

채리나는 2016년 6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한 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 예능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시술까지 도전했으나 착상 실패로 임신 소식은 전하지 못했다.

채리나는 이식한 동결배아가 착상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눈물을 흘렸고 남편 박용근은 “그만하자, 둘이 살자”며 아내를 따뜻하게 안아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채리나가 방문한 경주의 이 한의원은 장항준·김은희, 진태현·박시은 부부 등도 찾은 곳으로 난임 치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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