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올해 BIFAN 빛낸다…'더 마스터' 특별전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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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굿즈도 공개…김지운·박찬욱이 말하는 이병헌은

  • 등록 2025-06-30 오후 4:18:06

    수정 2025-06-30 오후 4:18:0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마스터’(The Master) 이병헌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를 수놓는다.

(사진=BIFAN 사무국)

제29회 BIFAN 측이 배우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의 공식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특별전을 장식하는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 내용도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이병헌의 깊이 있는 옆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흑백 이미지를 활용해 이병헌 배우 특유의 중후한 멋을 강조함으로써 이병헌 배우가 걸어온 새로운 길과 한국영화의 얼굴로서 나아갈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포스터는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더 마스터: 이병헌’을 통해 만나게 될 배우의 다양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특별전을 기념하는 특별 책자는 다음 달 3일 제29회 BIFAN 개막에 맞춰 발행한다. ‘읽기’에 초점을 맞춘 책자다. 김도훈, 김소미, 김형석, 민용준, 허남웅 등 평론가와 기자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특별 책자에는 다양한 장르와 서사 안에서 빛을 발하는 이병헌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평론과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이병헌이 말하는 이병헌’ 등이 담겨 있다.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작품을 함께한 감독과 영화인들이 말하는 이병헌에 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 책자는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눈길을 끈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지식 구독 플랫폼인 ‘더중앙플러스’를 통해 다음 달 3일 이후 공개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필모그래피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이 진행된다. 이병헌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사진과 영상, 실제 소장품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배우와 BIFAN 관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전시를 강조, 기존의 구성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고 젊은 감성의 공간을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한 포토존, 팬 메시지존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 점도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다.

관객들을 위한 특별 굿즈도 발매한다. 이병헌 배우의 대표작 속 캐릭터를 담은 10종의 무비 배지, DIY 키링, 기념 클립펜 등 한정 굿즈다. 무비 배지는 특별 전시에서 전시품으로도 선보인다. 이번 굿즈는 영화제 기간 중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 전시 공간에서만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제29회 BIFAN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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