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채리나의 시험관 시술 도전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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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21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올해로 47세가 된 채리나가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진솔한 여정이 공개된다.
채리나는 앞서 세 차례 시험관 시술에 실패하자, 2022년 시술을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시험관 시술 실패가) 반복되다 보니까, 진짜 이건 할 게 아닌 것 같더라”고 털어놓기도 했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시험관 시술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채리나는 “나이는 되돌릴 수 없지 않나. 확률이 더 떨어지니까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힘들지 않을까 싶다. 건강하다고 느낄 때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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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VCR에서는 시험관 시술 사전 준비를 위해 일명 ‘배 주사’와 각종 필수 약들을 챙기는 채리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채리나는 “아랫배가 되게 얼얼하다”면서도, 연신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미안할 것까지야...”라며 묵묵히 준비를 계속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정말 처음 보는 게 너무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시험관 유경험자’인 황보라는 “우리 ‘조선의 사랑꾼’ 기운이 좋지 않나”라며 특급 격려를 보냈다. 또, 강수지도 “쌍둥이 가자!”고 응원을 불어넣었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채리나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 도전 경험담을 고백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2월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가 혼인신고 9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