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지하철 8·9호선 석촌역 인근
서울시 송파구 송파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돼 기존 576가구에서 95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자락 노후 주거지는 총 7551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진행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제2차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 개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제2차 도계위(수권분과)에서 송파한양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가 '수정가결' 처리됐다. 송파한양1차아파트는 1983년에 준공돼 43년이 경과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다. 주차공간 부족, 건물 부식 등 주거생활의 불편함이 높다. 하지만 지하철 8·9호선 환승역 석촌역과 가깝고 송파초·가락중 등 교육 환경도 우수해 재건축을 진행하면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입지다.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 용적률 157%·576가구인 송파한양1차 아파트는 378가구가 늘어난 용적률 299.9%, 최고 29층 규모의 954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돌봄센터, 도서관, 유아·어린이 놀이터는 외부에 개방돼 지역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지와 인접한 백제고분로 44·46길은 도로 폭을 확대해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송파한양1차아파트 인근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총 1346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송파동 일대 주택공급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2차 수권분과위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258·번동 148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 처리됐다. 대상지는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평균 60m 이상의 높이 차이가 나는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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