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2월 한국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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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한국 초연 25주년…25년간 단 세 차례뿐인 무대전 세계 1억 6000만 관객·시상식 70여 개 석권 등록 2026-09-01 오전 10:28:48 수정 2026-09-01 오전 10:28:48 가 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글로벌 40주년을 맞아 서울을 찾는다. 전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에서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사된 한국어 프로덕션은 오직 서울에서 2개월 단기간 공연된다. 4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어 공연은 서울에서 단 2개월간 펼쳐진다. 특히 2026년은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어 프로덕션은 지난 25년간 단 세 차례만 성사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이래 한국 관객들의 영원한 첫 사랑이자 국내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확대시킨 상징적 작품이다. 제작, 세일즈, 마케팅 등 공연 산업 전반의 최신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뮤지컬 산업화의 가능성을 알리며 한국 뮤지컬 산업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매혹적이고도 웅장한 음악, 지하미궁과 샹들리에로 대표되는 무대 예술, 시대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는 여전히 생애 첫 뮤지컬이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명작으로 기억돼 왔다. 세대를 거듭하며 관객을 공연장으로 이끈 ‘오페라의 유령’은 새로운 관객에게는 첫 감동을, 오랜 팬들에게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울림을 선사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에 돌아올 때마다 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 같다. 한국 관객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토록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는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서 산업화의 시작점이자, 언제나 설렘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글로벌 40주년에 한국 초연 25주년이라는 의미가 더해진 이번 공연을 한국 관객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작품의 탄생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뮤지컬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기준이자 척도로 남아 있다. 수많은 공연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가운데도 전 세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되며 1억 6000만 명의 관객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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