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초희(40)가 연하의 변호사 남편에게 먼저 결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결혼 3년 차인 오초희와 남편 남재성(39)이 출연했다.
이날 오초희는 바쁜 남편이 연애 당시에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간을 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도 바쁘게 살아온 사람 중 한 명인데, 남편은 제가 본 사람 중에서도 정말 바쁜 사람이었다"며 "그런 와중에도 시간을 많이 내서 연락도 자주 해줬고 자주 보러 왔다"고 말했다.

특히 오초희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데이트 때부터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다 줍고, 지나가는 할머니나 힘들어 보이는 분들을 모두 도와줬다"며 "마음씨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이 사람은 내가 잡아서 어떻게든 결혼하고 함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을 끌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결국 오초희는 남편에게 먼저 결혼을 제안했다. 그는 "'나는 시간이 없다. 너와 연애만 하고 놀 시간이 없으니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남편이 생각해보자고 하더니 곧바로 어머니를 만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역시 "만나보니 성격이 너무 좋아서 호감이 갔던 것 같다"며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 날짜를 잡았고, 3개월 뒤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해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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