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만 92%가 “관두겠다”…지방이전 반발 수위 높이는 금감원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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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40세 미만 92%가 “관두겠다”…지방이전 반발 수위 높이는 금감원 노조 업데이트 : 2026.08.24 14:57 닫기 24일 오후 본원서 비공개 결의대회오전엔 예보 노조와 청와대 앞 기자회견금감원 구성원 85.6% 이직 고려40세 미만 92.5%·변호사 94.2%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지방이전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정부의 지방이전 추진에 맞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24일 오전 예금보험공사 노조와 공동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오후에는 금감원 본원에서 비공개 결의대회를 열고 내부 반대 의지를 모았다.금감원·예보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두 기관을 2차 지방이전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과 별개로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담당하는 기관의 입지는 기능과 업무 특성을 우선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금감원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지방이전 반대를 위한 비공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오전 공동 기자회견이 정부를 향한 외부 행동이라면 오후 결의대회는 금감원 구성원들의 반대 의사를 결집하는 내부 행사다. 이전 논의가 계속되면 다른 대상 기관 노조와 연대하는 등 추가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노조는 금융회사 본점뿐 아니라 금융당국과 법무·회계법인, 정보기술 전문기관 등 감독 업무에 필요한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반대 근거로 들었다. 검사·감독기관이 금융 현장과 물리적으로 멀어지면 금융사고나 시장 불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피해가 금융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앞서 이찬진 금감원장이 앞서 공개적으로 밝혀온 입장과도 맞닿아 있다. 이 원장은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회사와 자본시장을 감독하는 현장이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감독하는 자들이 현장을 떠난다면 되게 우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도 “현장 감독기관이 현장을 떠나 어디로 가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전문인력 이탈 가능성도 금감원 노조가 내세우는 핵심 반대 논리다. 노조가 지난 18~20일 구성원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지방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85.6%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적극적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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