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노리는 교리 아우디가 오덴세 꺾고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에 한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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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노리는 교리 아우디가 오덴세 꺾고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에 한발 올라서

입력 : 2026.04.21 14:22

헝가리의 강호 교리 아우디(Györi Audi ETO KC)가 파이널4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ydbank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오덴세(Odense Håndbold 덴마크)를 36-28로 꺾었다. 이로써 교리 아우디는 2차전을 앞두고 8골 차 여유를 확보하며 파이널4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전반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양 팀 모두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공수 전환을 펼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에는 오덴세가 7m 드로우로 리드를 잡았지만, 교리 아우디는 꾸준히 추격했다.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와 오덴세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와 오덴세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특히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가 챔피언스리그 통산 400번째 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나탈리 하그만(Nathalie Hagman)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결국 교리 아우디는 16-1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교리 아우디의 저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디오네 하우셔의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헬레나 엘버(Helena Elver)와 이다 마리 달(Dahl, Ida Marie)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가 7m 드로우를 연달아 막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한때 5골 차 이상으로 벌어진 격차는 경기 중반 이후에도 유지됐다.

오덴세는 7대6 공격을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교리 아우디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후반 막판에도 하타두 사코가 결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교리 아우디는 경기 막판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36-28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교리 아우디는 원정에서 8골 차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파이널4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4월 25일 헝가리 교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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