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재선·문체위원장 활동
8년 의정 마무리…청년 정치 결단
“청년에게 기회 주고 싶었다”
입법·예산·협치·1599억 특조금 확보
전국 첫 공개예산심사 도입 등 성과
8년간의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 3)이 29일 도민과 동료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도민의 신뢰로 시작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라며 “부족한 저를 믿고 맡겨주신 수원시민과 경기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황 위원장은 제11대 의회 최연소 재선 의원으로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수석대변인 재임 당시에는 민생과 교육, 청년,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유튜브와 X(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통을 이어왔다.
입법 성과도 적지 않다. 제10대 의회에서 229건, 제11대 의회에서 154건의 의안 발의에 참여했다. 군 공항 소음피해 학교 지원과 공공 체육시설 개방, 무명의병 기억·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대표 발의하며 경기도형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2022~2025년 수원지역 367개 사업에 약 1599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도비 약 380억 원도 마련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서수원 경제자유구역,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K-컬처 글로벌 허브 구축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는 ‘협치·협력·희망’을 기조로 전국 광역의회 최초의 ‘칸막이 없는 공개 예산심사’를 도입해 예산 심의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 장애인 체육 지원과 경기도선수촌 건립 추진, 찾아가는 예술공연과 예술인 기회소득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K-컬처 기반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했다.
이후 당의 지방선거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 점퍼를 다시 입고 경기도 곳곳의 유세 현장을 찾아 기초의원 후보들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 지원을 했다.
황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정치는 국민을 섬기는 유능한 일꾼이 돼야 한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진영을 넘어 국민 삶을 바꾸는 실용 정치의 길을 걷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듣고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정치를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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