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83조 SK하닉, D램·HBM 2029년까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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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첫 100조 돌파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10.28 [이천=뉴시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7~9월) 83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6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고 분기 매출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2029년까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물량이 사실상 모두 팔린 상황이라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기공급계약으로 중장기 수요까지 확보하면서 반도체 경기가 정점을 찍고 꺾일 것이라는 이른바 ‘피크아웃’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영업이익률 80% 육박…1년 새 영업익 7배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은 104조6155억 원, 영업이익은 83조3338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매출 24조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보다 각각 328%, 632% 급증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매출 79조3187억 원, 영업이익 60조5426억 원)와 비교해도 각각 32%, 38% 증가했다. 한 분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97조1467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46.6%에서 올해 2분기 76.3%, 3분기 79.7%로 상승했다. 1년 새 33.1%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3.4%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100원당 약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인 약 76조 원도 웃돌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3분기 말 114조5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6조500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차입금은 2조8000억 원 감소한 15조8000억 원으로, 순현금은 98조7000억 원까지 확대됐다. 이번 실적은 AI 메모리 호황이 HBM을 넘어 메모리 시장 전반으로 확산한 결과다. HBM4 출하가 본격화된 가운데 서버용 DDR5 판매가 늘었고, 낸드에서도 321단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 11조6000억 원과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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