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총액 3138억 원을 주고 데려온 왼손 에이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승리 요정으로 등극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더블헤더 홈경기를 가졌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맥스 프리드(31)는 6이닝 동안 101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 타선은 3회 6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5회 3점을 추가했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11-2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프리드의 호투와 타선이 대폭발한 것.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넘치는 타선 지원을 받은 프리드는 이날 승리를 가져가며, 4월에만 5승을 수확했다. 지난달 첫 경기 노 디시전 이후 승승승승승.
이에 프리드는 이날까지 시즌 6경기에서 37 2/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43 탈삼진 33개를 기록했다.
게릿 콜이 부상으로 이탈한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것. 총액 3138억 원이 아깝지 않은 투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고, 뉴욕 양키스와 8년-2억 1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당시 프리드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지난 2023년 부상으로 단 14경기에만 나섰기 때문. 연평균 금액보다 8년 계약이 문제라는 의견.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프리드는 계약 첫 해 사이영상 콜과 신인왕 루이스 힐이 이탈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