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만원·210만원…3마리 연달아 잡힌 ‘바다의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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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사진 = 유튜브 @Henry Kirkwood Filmmaking]

참다랑어. [사진 = 유튜브 @Henry Kirkwood Filmmaking]

동해의 로또로 불리는 참다랑어(참치)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연이어 최북단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과 공현진항 연안에서 잡혀 최고가 310만원에 위판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틀간 최북단 고성 연안에서 참다랑어 220㎏, 180㎏, 170㎏ 등 3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위판됐다.

이날 180㎏짜리 참다랑어를 210만원에 경매로 산 임영록(유튜버 리얼깽) 씨는 “최북단 청정 고성 연안이 기후변화로 참다랑어를 비롯해 방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명태가 사라진 최북단 고성 연안은 참다랑어를 비롯해 방어와 대구가 다량으로 잡히고 있다. 연안의 외해가두리를 이용한 방어 양식도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새로운 방어주산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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