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이상 92%가 강남3구·용산…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은 10억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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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30억원 이상 92%가 강남3구·용산…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은 10억 미만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10억원 미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는 모두 3만7246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10억원 미만 거래가 2만676건으로 55.5%를 차지했다. 15억원 미만까지 넓히면 2만8765건으로 77.2%에 이른다.같은 기간 실거래가 중위값은 9억1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중위값은 거래를 가격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놓이는 값이다. 반면 평균값은 11억7450만원으로 중위값보다 2억5850만원 높다. 아파트값을 말할 때 흔히 인용되는 것은 평균값이다.평균값은 극단적으로 비싼 거래 한두 건에 크게 흔들리지만, 중위값은 그 거래 금액이 아무리 커도 움직이지 않는다.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중위값보다 2억원 넘게 높게 형성된 것도 30억원 이상 거래 1717건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과다. [리얼하우스] 자치구별로 보면 거래가 많은 곳일수록 가격은 낮았다. 최근 6개월간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노원구로 4453건이었다. 서울 전체 거래의 12.0%가 노원구 한 곳에서 나왔다. 노원구의 중위가격은 6억원이다. 이어 강서구 2500건, 구로구 2452건, 성북구 2245건 순이었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세 곳의 중위가격은 모두 서울 전체 중위값인 9억1600만원을 밑돌았다.반면 강남구는 1442건으로 전체의 3.9%에 그쳤다. 중위가격은 26억6000만원으로 노원구의 네 배를 넘었다.노원·도봉·강북 3개 구의 거래는 6961건으로 전체의 18.7%를 차지했다. 강남·서초·송파 3개 구의 4752건보다 2209건 많았다.자치구 사이의 가격 격차는 컸다. 중위가격이 가장 높은 강남구는 26억6,000만원, 가장 낮은 도봉구는 5억4000만원으로 21억2000만원 차이가 나며 4.9배 수준에 달했다.거래가 많다고 값이 오른 것은 아니다. 노원구의 신고가 거래 비율은 2.9%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신고가 거래란 거래금액이 그 단지·전용면적의 역대 최고가와 같은 거래를 말한다.서울 전체로는 3만7246건 가운데 3929건이 신고가 거래로 10.5%였다. 도봉구가 3.0%로 노원구 다음으로 낮았다. 거래는 가장 활발했지만 종전 최고가를 새로 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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