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되면 집·차·결혼 있을 줄”…청하가 고른 건 ‘내 명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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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30세가 된 뒤에도 어린 시절 상상했던 것과 달리 “숫자만 바뀌고 똑같은 상태”라고 털어놨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가수 청하가 서른이 된 뒤에도 어린 시절 상상했던 30대의 모습과는 다른 현실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집과 차, 결혼을 갖춘 어른을 떠올렸지만 막상 선택의 순간에는 ‘이상형과의 연애’보다 ‘내 명의의 집’을 골랐다.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청하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30세가 된 근황과 최근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날 서장훈은 청하에게 “20대 때는 30대가 되면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연애 경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30대가 돼도 하나도 없다고 했다더라”고 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청하는 “잠시 울고 와도 되냐”고 너스레를 떤 뒤 어린 시절 자신이 그렸던 30세의 모습을 떠올렸다.그는 “엄청 어렸을 때는 30살이 되면 결혼을 했을 수도 있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연애 경험도 풍부한 어른이 됐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나는 숫자만 바뀌고 똑같은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서장훈이 ‘강남의 멋진 집 주인’과 ‘천년의 이상형과 연애’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고 하자 청하는 잠시 고민한 뒤 “내 명의의 집”을 택했다. 연애보다 내 집 마련을 고른 답변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졌다.청하의 답변은 집과 결혼이 더 이상 30대의 당연한 이정표가 아닌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통계청의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30대 가구주의 주택 소유율은 36.0%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도 만 19~34세 청년의 81.0%가 미혼으로 조사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들과 약 10년 만에 데뷔곡 ‘PICK ME’ 안무를 다시 맞춘 이야기도 공개됐다.청하는 “영상을 보고 우리끼리 ‘너무 많이 농염해졌다’고 당황했다”며 과거에는 풋풋하고 절실한 느낌으로 춤을 췄지만, 무대 경험이 쌓이면서 같은 안무에서도 자연스럽게 여유가 묻어났다고 설명했다.청하는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벌써 12시’, ‘스내핑’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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