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전자, 200만닉스 붕괴…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서킷브레이커' 올해만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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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전자, 200만닉스 붕괴…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서킷브레이커' 올해만 세번째

코스피 시장에서 패닉으로 인한 투매를 막기 위해 거래를 일정 기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1998년 제도가 만들어진 뒤 아홉차례에 불과했다. 2001년 9·11 테러 때 발동한 이후엔 2020년 코로나 19가 오기까지 19년간 한차례도 발동하지 않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서킷브레이커는 올들어 세번째 나왔다. 가파른 상승장에 따라붙는 큰 폭의 조정장이 자주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도 커지고 있다.

삼전닉스 투매…레버리지 -20%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8일 증시에 상장된 922개 종목 중 876개(95.01%)의 주가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1단계로 2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지수가 7474.74로 8.40% 하락한 오전 9시3분 1단계가 발동했다. 전쟁으로 지난 3월 4일과 9일 잇달아 발동된 후 6개월만이다. 15% 이상 빠지면 발동하는 2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다. 서킷브레이커 해제 이후 소폭 회복해 7500~7800선을 오가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30분 무렵부터 다시 하락으로 전환해 7400대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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