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택자 비중 44개월만 최저… “대출-세금 규제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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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채보유 ‘다소유지수’ 11.083 지난달 전국에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2채를 소유한 2주택자 비중이 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주택 소유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집합건물 2채를 보유한 다소유지수는 11.083으로 2022년 12월(11.081)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다소유지수는 집합건물 보유자 중 다주택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커질수록 다주택자가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10이면 전체 집합건물 보유자 100명 중 10명이 다주택자라는 의미다. 2채부터 101채 이상까지 소유한 주택 수별로 측정된다. 집합건물 2채를 소유한 2채 다소유지수는 2023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6월 11.357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정부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언급하기 시작한 1월(11.29) 이후 매달 감소해 7월 11.108까지 떨어지다가 지난달에는 44개월 만에 11.1을 밑돌았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될 때 다주택자 급매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며 “세제개편안이 확정되면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다주택자 매물이 한동안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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