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KBS, SBS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국민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5년 10월 스타 브랜드평판에서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스타 관련 빅데이터 2억7200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다. 가수, 배우, 예능인, 스포츠 스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조사에서 임영웅은 참여지수 90만5091, 미디어지수 178만8831, 소통지수 306만9909, 커뮤니티지수 243만7684를 기록해 총점 820만1514점을 얻었다.
비록 지난 9월보다 26.35% 하락했지만, ‘하락세 속에서도 2위 유지’라는 사실이 팬들에게는 의미 깊다. 브랜드 데이터의 변동폭이 큰 연예계에서 한 달간 팬덤 결속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지켜냈다는 점에서 ‘임영웅 브랜드’의 탄탄함이 다시 입증된 것이다.
특히 연구소 측은 “임영웅 브랜드는 방송, 콘서트, 음원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높은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의 음악적 영향력뿐 아니라 팬덤의 꾸준한 활동이 만든 결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월드투어 기대감 속에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브가 3위, 손흥민과 블랙핑크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임영웅이 이들 사이에서 당당히 2위를 기록한 건, 장르의 벽을 뛰어넘는 대중적 파워를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영웅시대의 꾸준한 응원은 브랜드평판에도 반영된다”, “콘서트 끝나도 팬심은 계속된다”, “2위지만 팬심은 언제나 1위”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이번 조사에 대해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빅데이터가 지난달보다 0.75% 감소했지만, 브랜드소비는 2.69% 상승했다”며 “소비자들의 실질적 참여는 오히려 더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임영웅은 ‘변함없는 사랑’을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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