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죽은 남친에게 편지를 보냈다…“답장이 왔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 [매경 뒤 시네마]

3 weeks ag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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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는 두 여성이 죽은 남자친구에 대한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덴마크에서 우편 서비스가 중단된 것처럼, 한국에서도 우체국과 우체통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는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우편 요금 인상을 논의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체국은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하며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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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뒤 시네마-2] 영화 ‘러브레터’

‘매경 뒤 시네마’는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에서 이름을 빌려 왔습니다. 매일경제 뒤에 있는 영화관에서 담소 나누듯 경제 뉴스를 무겁지 않게 다뤄봅니다.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1995)는 2년 전 죽은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답장을 받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알고 보니 답장은 남자친구의 동명이인인 여성에게서 온 것이었고, 그 여성은 실제로 남자친구와 중학교에서 3년 간 같은 반이었다. 두 여성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던 도중 과거엔 몰랐던 고인의 진심을 알게 되고, 이제는 그에게 마음을 되돌려줄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워한다.

주인공은 남자친구 2주기 추모식에 참여했다가 남자친구 졸업앨범에서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해 편지를 보낸다. 그랬다가 답장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워터홀 컴퍼니]

주인공은 남자친구 2주기 추모식에 참여했다가 남자친구 졸업앨범에서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해 편지를 보낸다. 그랬다가 답장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워터홀 컴퍼니]

영화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되는 건 역시 편지다. 전국 어느 곳으로나 편지를 보내주는 우체부 덕분에 두 여성은 망자에 관한 추억을 나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만약 우체국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편지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없어지면서 우체통도 우체부도 없어진 세상에선 이 영화가 더 이상 성립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오늘 ‘매경 뒤 시네마’에선 전자우편이 손 편지를 대체하면서 이전과는 위상이 달라진 우체국에 관해 얘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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