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노선이 없는 그리스를 경유 없이 약 1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특별 전세기 패키지가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2023~2024년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4~5월 떠나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오는 4월27일, 5월4일, 11일, 18일 총 4회 출발하는 7박9일 일정 상품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아라호바 마을부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메테오라 수도원'까지 그리스 대표 명소들을 방문한다. 또한 그리스의 상징으로 꼽히는 파란색 지붕과 하얀 집들이 어우러진 산토리니 이아 마을도 둘러본다. 산토리니와 크레타의 5성급 호텔에는 이틀씩 머무는 일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단순히 직항 전세기라는 장점을 넘어 7박9일 동안의 일정 또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항차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최대 60만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