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한 이름 없는 천사가 23년째 성금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충북 충주시 금가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금가면장님 귀하’라고 적힌 등기 우편이 도착했다. 봉투 안에는 100만원짜리 수표 한장이 동봉돼 있었다. 발송인란은 비어 있어 기탁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200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금가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과 생필품 등을 보내오고 있다. 총 54차례 성금을 보냈으며 현재까지 기탁한 금액만 559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희 금가면장은 “기탁자의 오랜 정성과 따뜻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고 가치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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