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기준 59.4%
20대 ‘쉬었음’ 36.8만명
실업 더하면 62.1만명이
일자리 찾지 못하는 ‘청춘’
20대 청년의 고용률이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년 고용시장이 싸늘하게 식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인 셈이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산업구조 재편이 본격화하면서 사회 초년생이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부터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것도 청년 고용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29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20~29세 연령대의 고용률은 59.4%를 기록했다. 2022년 60.4%, 2023년 60.9%, 2024년 61.0%, 2025년 60.2% 등 최근 5년간 20대의 고용률은 60% 이상을 유지해왔지만, 올해 들어 이 벽이 깨진 것이다.
올해 5월 기준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 평균은 70.2%였는데, 경제활동인구 전체 고용률 평균보다 20대의 고용률은 10% 이상 낮은 것이다.
아울러 20대 실업자는 2022년 26만명에서 2024·2025년 22만4000명으로 줄었으나, 올해 5월 기준 다시 3만명가량 늘어났다. 20대 쉬었음은 2022년 36만2000명에서 꾸준히 올라 2025년 40만8000명으로 정점 찍은 뒤, 올해 5월 기준 36만8000명을 기록했다. 20대 중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이(실업+쉬었음)은 총 62만100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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