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아파트서 전셋값 ‘껑충’…전 연령대 중 상승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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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6.08.04 뉴시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 20년이 넘는 구축 아파트에서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연령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에 따르면 7월 서울 20년 초과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1.14%)보다 1.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년 이하 신축은 1.03%, 5년 초과~10년 이하 준신축은 1.24%, 10년 초과~15년 이하는 1.33%, 15년 초과~20년 이하는 1.21% 각각 올랐다. 지난해에는 5년 초과~10년 이하, 10년 초과~20년 이하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을 비교하면 흐름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20년 초과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은 지난 1월 0.65% 오른 이후 5월을 제외하면 매달 가장 상승폭이 컸다. 상승폭은 4개월 연속 커졌다. 실제로 1995년 준공된 강남구 역삼럭키 전용 84㎡도 지난달 11억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며 처음으로 전셋값 11억 원을 넘어섰다.신축·준신축 아파트에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며 상대적으로 보증금 부담이 적은 구축 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어진 지 20년이 넘는 단지 중에는 재건축 단지도 포함돼 전세 보증금이 신축 대비 수억 원 낮은 경우가 많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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