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수술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4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근황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여전히 복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다르빗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불펜 투구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실시한 것.
또 다르빗슈는 “40세(8월 17일생)가 되었다.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다르빗슈가 불혹의 나이가 된 것.
이어 “지난해 받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꾸준히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덕분에 마운드에서 투구를 재개할 수 있을 정도까지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자신이 게재한 영상에 대해 “이것은 나의 두 번째 불펜 투구 영상이며,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탈했다. 큰 수술이기 때문에 재활에만 무려 1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
이후 다르빗슈는 지난 3월 스스로 제한선수 명단에 올라 2026시즌 연봉 1500만 달러(약 207억 원)를 포기했다. 대단히 구단 친화적인 선택.
단 이때까지는 다르빗슈의 마운드 복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40세의 고령에 큰 수술까지 받았기 때문. 그대로 은퇴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포기하지 않았고, 불펜 투구를 실시할 정도로 회복됐다. 이번 시즌 내 복귀가 어렵더라도 2027년 마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13시즌 동안 297경기에 선발 등판해 1778이닝을 던지며, 115승 93패와 평균자책점 3.65 탈삼진 2075개를 기록했다.
이에 10승만 더 올리면 124승의 박찬호를 제치고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승 투수가 될 수 있다. 다르빗슈가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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