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자신문 독자위원회 3차 회의]“발표 전달 넘어 검증으로…AI 떠받치는 SW·인력 짚어야”

5 days ago 19

2026 전자신문 독자위원회 3차 회의가 1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승규 전자신문 편집인,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고문,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김숙경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 박재영 KEA 상근부회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 고태훈 가톨릭의대 교수,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이호준 전자신문 편집국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전자신문 독자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정책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효과와 한계를 검증하는 보도를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AI 투자가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에 쏠린 사이, 이를 떠받치는 소프트웨어(SW)와 개발 인력의 기초체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어달라고 당부했다. 발표된 사실 다음의 질문을 던지는 보도가 전문지의 차별성이라는 목소리다. 예산이 늘었다면 줄어든 것은 무엇인지, 대형 사업이 추진된다면 사업비 산정과 조달 방식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3분기 보도 가운데 토큰 이코노미 기획과 긴급 공공 보안진단 시리즈, K게임 대도약 연재는 새로운 개념과 산업 구조를 입체적으로 짚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반면 기업이 제시한 사업계획이나 검증되지 않은 수치를 그대로 전달한 기사, 취재 범위보다 넓게 단정한 제목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AI의 기초인 SW와 인력 문제를 의제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여러차례 거론됐다. 기업들이 단기 생산성 향상을 좇으며 개발자 채용을 줄이고 있지만 결국 AI를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개발자 성장 사다리를 다루는 보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정책 보도의 사각지대도 언급됐다. 하반기 국회에서 논의될 근로자 추정제는 SW 프리랜서 개발자와 직결되는 사안인데도 관련 보도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의료·헬스케어 기사 분류를 세분하고 단발 기사에도 관련기사 연결 기능을 적용해달라는 편집구조 제안, 제조업 종사자를 새 독자층으로 포용할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독자위원회 참석자 (위원장 이하 가나다순) △박재영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위원장) △고태훈 가톨릭대 의대 교수 △김숙경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 회장(한국외대 교수)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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