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푸른 뱀'의 해 치유·재탄생·다산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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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띠 해로, 뱀은 동양에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고,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뱀의 형상은 재탄생과 영속성을 의미하며, 꿈에 나타날 경우 재물이나 자녀를 얻을 징조로 해석된다.

우리 문화에서는 뱀을 부의 수호신으로 믿으며, 가정의 부를 지켜주는 존재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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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띠 해다. 뱀은 배와 움이 합쳐진 말로, 배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뜻이다. 뱀은 배로 기어가는 긴 형태와 특유의 생김새, 치명적인 독으로 오랫동안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동양에선 뱀을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중국 창조 신화에선 인류의 조상 격인 복희와 여와가 뱀의 형상을 한 것으로 표현됐고, 불교에선 가장 낮은 곳을 기어다니며 무지한 인간에게 지혜의 등불이 되는 관자재보살로 여겼다. 뱀은 한꺼번에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 됐으며 허물을 벗는 습성으로 인해 치유와 재탄생을 상징하게 됐다. 똬리를 튼 뱀이나 자기 꼬리를 문 채 몸뚱어리로 둥근 원을 그린 뱀의 형상은 영원함 또는 영속적인 생명을 의미하는 상징이다.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기에 불사의 이미지도 갖고 있다. 꿈에 뱀이 나오면 재물이나 자녀를 얻을 징조로 여겼다. 우리 문화에서 뱀은 재물을 지켜준다. 구렁이를 업이라 부르며 집안의 부를 지켜주는 존재라고 믿었다. 또한 땅속과 땅 위를 오가는 모습으로 땅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다.

[이향휘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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