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넘게 기부한 가수 김장훈(61)의 어마어마한 수익과 훈훈한 미담이 다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65회에서는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을 주제로 메가 히트곡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전성기 시절 김장훈은 연간 8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는 내용과 함께 기부 일화도 소개됐다.
김희철은 “당시 한 해 행사만 300개 이상이고 광고 출연은 40~50편에 달하는데 광고 수익은 다 기부했다”며 “주변 사람에게 베푸는 것도 좋아해서 스태프에게 자동차 선물을 해준 적도 많은데 모두 합쳐서 19대”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매니저에게 500만원을 신문지에 싸서 준 적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달 1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생활고를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항간에는 생활이 어려운데 기부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말에 “내 생활은 어렵지 않다. 어려운 건 각자의 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100억원이 있어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 다 자기 행복한 대로 간다. 나는 전혀 어렵지 않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본인의 삶을 다룬 방송을 언급하며 “너무 저를 그렇게 만들더라, ‘(과거에) 그랬던 사람이 지금은 이러고 있다’ 이런 거 있지 않나”라며 “‘월세를 못 내고 산다’ ‘월세 갚느라 시장통에서 공연한다’ 등의 루머가 있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