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약 90㎏ 감량한 여성… 하루 10분 ‘이 운동’부터 시작

1 day ago 7

2022년 180㎏에서 현재 87㎏ 까지 감량한 호프 만쿠소…매일 10분 걷기부터 시작

ⓒ뉴시스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1년간 약 90㎏을 감량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호프 만쿠소(36)가 2022년 약 180㎏에서 현재 87㎏까지 놀라운 체중 감량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2022년 3월 15일 호프 만쿠소는 조카와 함께 디즈니랜드에 놀러 갔다. 그러나 비만으로 편두통, 발과 허리 통증,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겪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다.

만쿠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조카를 돌볼 수 있는 에너지, 인내력, 건강이 부족했다”며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선 하루 10분씩 걷는 습관을 들였다. 점점 지구력이 쌓이며 10분에서 15분, 20분, 30분씩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걷는 습관은 운동에 대한 자신감과 운동 능력을 길러줘 엄청난 지방 연소를 촉진했다.

또 산책 외에도 계속해서 몸을 움직일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며 수영을 시작하고 근력운동, 피클볼, 하이킹까지 섭렵했다.만쿠소는 “체중계의 숫자를 바꾸는 것보다 내 삶을 바꾸고 싶었다”며 “결과보다 습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운동 외에도 자신이 먹은 음식을 기록하기 위해 음식 일지를 쓰기 시작했고, 칼로리를 체크했다.

이런 꾸준한 노력 덕분에 만쿠소는 2023년 전보다 80㎏ 이상 가벼운 몸으로 다시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수 있었다.

만쿠소는 “몸이 가벼웠을 뿐 아니라 마음도 가벼웠다”며 “그 순간을 즐기면서 예전 내 몸이 가졌던 한계에 짓눌리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만쿠소는 엄청난 체중 감량 이후 늘어진 피부 제거 시술을 받았으며,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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