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2TV
배우 이정현이 남편과의 사랑이 묻어나는 한 끼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무더위를 날릴 여름철 레시피를 선보이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 추억도 함께 나눈다. 이정현은 직접 담근 홍갓물김치,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 고사리 볶음 등 정성 가득한 여름 밥상을 차렸고 식사 내내 남편에게 음식을 건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VCR을 보던 출연자들이 “손도 있는데 왜 계속 먹여주냐”고 웃자 이정현은 스스로도 놀라며 “나도 몰랐다. 왜 저렇게 계속 먹여주지?”라며 멋쩍게 웃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제공ㅣKBS 2TV
요리 중간엔 남편이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처음엔 다정하게 시작했지만 점점 팔꿈치를 이용한 ‘힘 마사지’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연애 시절 함께 찾던 맛집도 떠올렸다. 이정현은 “시부모님이 연애할 때 가셨던 곳인데, 우리도 그곳에서 사랑이 시작됐다”며 “지금도 자주 간다”고 전했다. 방송에선 풋풋한 연애 시절의 사진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정현 부부의 따뜻한 러브스토리와 그 중심에 있는 ‘맛있는 기억’은 이날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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