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우즈베크 장관과 회동
현지 법인설립 협력방안 논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법인 진출을 앞둔 신한금융그룹의 진옥동 회장이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을 만나 협력 구상을 본격적으로 띄웠다. 진 회장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쿠드라토프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과 면담을 하고 양국 간 투자·금융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의 무역·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논의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과 현지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이날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지난 17년간 높은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지닌 중앙아시아 핵심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을 면밀히 관찰해왔다"며 "우즈베키스탄 금융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신한은행이 이미 2009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신한금융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전략 거점지로 점찍어 놓은 곳이다. 이후 꾸준히 시장을 탐색해오다 지난 3월 마침내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지 법인 설립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현재 세부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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